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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pen 서피스 펜 구매 후기 -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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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정도 전에 대학생때 부터 쓰던 삼성 노트북이 심하게 고장이나서 새로운 노트북으로 맥북을 고민하던중 우연히 일렉트로 마트에서 서피스를 봤어요.
맘이 사시나무 떨듯 흔들리다 이틀 정도 온라인으로 더 조사 후 결국 서피스 랩탑으로 구매를 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서피스 감성이 너무나 취저.. 그리고 화면이 터치가 가능한데, 서피스펜으로 터치 화면에 그림도 그리고 필압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껴 구매 결심이 확고해졌죠.

저의 서피스 랩탑 입니다.

그런데 막상 노트북 구매 후 평소에는 거의 회사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막상 개인 노트북을 켜볼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뱀부 잉크 펜이 눈에 또 들어왔고, 잊어버렸던 서피스 랩탑의 장점을 살려서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터치 펜을 구입하기로 결심했어요.

뱀부 잉크는 혹시라도 호환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안전하게 전에 매장에서 체험해본 서피스 펜으로 결정했답니다.

구매는 11번가에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마이크로소프트 판매 대리점 같은 업체가 판매자였어요.

큰 기대로 받아봤는데 페어링은 일단 다행히도 너무 쉬웠어요.

하지만 이게 무슨.....
정작 서피스 펜 촉이 입력이 안 되어서 잘못 연결된 것인가 혼자 끙끙대며 블루투스 기기를 제거했다가 다시 연결도 해보고, 이런 저런 방법을 총 동원해봤지만 펜촉 터치는 불가능했답니다.
큰 기대에 대 실망을 하고 말았어요.

다음날 퇴근하고 다시 시도했지만 결국 연결은 되고 뒤에 지우개 버튼입력하면 스티커앱이나 화이트보드 앱이 열리긴 하는걸 보니 확실히 연결은 잘 된 상태더라구요.

받자마자 고장인 상태여서 결국 환불 신청을 했고. 판매처 CS에서 연락이왔어요. 교환 전 챙겨야 할 점과 주의사항 안내를 들은 후 착불로 택배 발송을 선택했어요. 처음에 전화와서 구하기 어렵다는 AAAA 건전지를 갈아 끼워봐라 등등 처음 전화와서 안내해주신 기사님은 솔직히 친절하진 않으셨지만, 다음날 다시 전화온 여자 분은 꼼꼼히 하나하나 신경써서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아무튼 환불 신청 후 바로 전화가 왔고, 처리를 해주려고 했다는 점은 높은 평점 드릴만 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가 삼성이나 애플에 비하면 국내에 AS등 서비스 이용이 많이 불편한 편이라 사설 업체가 판매하면 이런 접수 처리가 더 늦어질 것 같기도 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신속한 처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결국 인내심을 테스트하던 서피스펜을 오늘 점심에 GS25에서 떠나보내고 얼른 작동이 잘 되는 서피스 펜으로 보내주길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서피스 펜 사용하기 한 번 어렵네요.

사용 후기는 교환 제품 받아보고 자세히 또 올리도록 할게요 !